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외여행 시 기내반입금지물품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용량 등 꼭 알아야 할 필수정보

by 행부하자구 2025. 4. 7.

요즘 SNS를 보면 가까운 일본부터,

푹 쉬고 올 수 있는 동남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북유럽까지 다양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사진이 넘쳐납니다.
여행은 계획하는 순간부터 설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행의 시작 전, 반드시 거쳐야 할 ‘현실적인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짐 싸기입니다.

여행 전 짐싸기, 설렘보다 중요한 '안전'체크

해외여행을 갈 때는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챙기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비행기를 이용하다 보면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위탁 수하물로만 가능한 물건’, ‘액체 용량 제한’ 등 확인해야 할 규정이 정말 많거든요.

짐을 싸던 중, 문득 ‘작은 스프레이는 괜찮을까?’, ‘눈썹칼은 반입 금지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려 했지만 글마다 내용이 다르고, 정보가 뒤죽박죽이라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어요.
그럴 때 유용했던 것이 바로 ‘항공보안365’ 사이트입니다.

항공보안365 사이트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등을 검색하고 바로 확인해보세요

반입 금지 물품 확인은 '항공보안365'에서

항공보안365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s://www.avsec365.or.kr/
이곳에서는 국내선, 국제선 모두에 대해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위탁만 가능한지, 아예 반입이 불가능한지를 명확히 구분해 확인할 수 있어요.

 

항공보안365

기내반입금지물품을 검색하세요

www.avsec365.or.kr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객실 내 반입 금지 물품’, ‘휴대 및 위탁 반입 금지 물품’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 반입 금지 물품

기내 좌석까지 가져갈 수는 없지만,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은 가능한 물품입니다.
주로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 공구류, 운동용품 등이 포함됩니다.

  • 예: 칼, 가위, 드라이버, 눈썹칼, 야구배트 등

휴대 및 위탁 반입 금지 물품

이건 말 그대로 기내에도 못 들고 가고, 위탁도 안 되는 물건들입니다.
항공기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폭죽, 조명탄, 인화성 가스 및 액체, 독성물질, 산화성 물질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 예: 스프레이식 페인트, 부탄가스, 폭죽, 라이터 기름, 염산 등

이외에도 금지 물품에 대한 예외 사항까지 이미지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직관적이고 이해가 쉬웠습니다.
무엇보다 검색 기능이 있어서 내가 궁금한 물품을 직접 검색해보면 정확한 규정을 확인할 수 있어요.

출처 - 항공보안365

예를 들어 ‘눈썹칼’을 검색하면 ‘기내 반입 불가, 위탁 수하물 가능’이라고 나오고,

‘스프레이’는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물건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2025년 3월부터 바뀐 보조배터리 규정, 알고 챙기자!

요즘 여행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보조배터리죠.
지도를 보거나 사진을 찍고, 영상도 보려면 배터리가 금방 닳기 때문에 없으면 불안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2025년 3월부터 보조배터리 관련 항공 규정이 변경된 거 알고 계셨나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고,

반드시 좌석에 지닌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량에 따라 반입 가능 개수도 달라졌습니다.

▷ 배터리 용량 기준

배터리 용량기내 반입 가능 개수항공사 승인 여부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승인 불필요) 불필요
100Wh 이하 (6개 이상) 항공사 승인 및 스티커 필요 필요
100Wh~160Wh 최대 2개 (승인 및 스티커 필수) 필요

대부분의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입니다.
예를 들어 20,000mAh에 3.7V 제품은 약 74Wh로 계산됩니다.

💡 Wh 계산법:
Wh = (mAh ÷ 1000) × V
예: 20000mAh × 3.7V ÷ 1000 = 74Wh

▷ 단락 방지 조치 필수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가져가려면 단락 방지 조치가 필수입니다.

조치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지퍼백 등에 1개씩 분리 보관
  2. 단자에 절연 테이프 붙이기
  3. 단자 보호용 캡을 부착하기

그리고 이렇게 조치된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넣으면 안 되고,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넣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니 꼭 지켜야 해요.

 

짐을 잘 챙겼어도! 공항에서 난감한 상황, 어떻게 할까?

‘나름 꼼꼼히 확인했는데… 어? 이건 왜 여기 있지?’

공항에서 짐 검사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물건이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미 위탁 수하물을 붙인 뒤라면 정말 난감하죠.

이럴 때는 무조건 버릴 필요 없이, 인천공항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위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각 출국장 보안 검색 지역
  • 이용 요금: 물품 크기 및 보관 기간에 따라 상이
  • 서비스: 보관 후 귀국 시 수령 가능 / 택배 발송 서비스 가능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당황하지 않기 위해 이 서비스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아요.

여행 준비, 짐보다 중요한 건 '정보'입니다.

해외여행은 설레고 즐거운 일이지만,

항공기라는 특수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준비할 게 더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습니다.

  • 헷갈리는 물건은 ‘항공보안365’에서 정확히 확인하기
  • 보조배터리는 용량 및 개수 체크하고, 단락 방지 조치 필수
  • 예상치 못한 금지 물품은 공항 보관 서비스로 대처 가능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짐 싸기 전 꼭 한 번 확인하세요.
여행의 설렘이 공항에서 ‘당황’으로 바뀌지 않도록, 출발 전 체크는 필수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