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검찰청입니다",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아보신 적 있나요?
혹시 모를 금융사기 때문에 불안하셨던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5월,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공공서비스 세 가지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사기 예방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 ‘찐센터’, ‘보호나라’ 이 세 가지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안
디지털 금융의 발전으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계좌를 개설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피해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이런 위험을 차단해주는 강력한 방패입니다.
간단한 신청만으로 아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내 명의로 신규 계좌 개설 불가
- 신용카드 발급, 카드론, 대출 등 신규 여신거래 원천 차단
✔ 신청 방법
- 가까운 은행 영업점 직접 방문 (여신거래 차단 신청)
- 은행 앱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금융결제원) 이용 (계좌개설 차단 신청)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ftc.payinfo.android&pcampaignid=web_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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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신청 후에는 모든 신규 금융거래가 차단되며,
이후 필요할 경우 직접 해제 신청을 통해 다시 거래가 가능합니다.
✅ 왜 필요한가요?
최근 스미싱 문자나 피싱 전화를 통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신용카드가 발급되거나 대출이 실행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안심차단 서비스'는 사전 예방이 가능한 수단으로, 특히 고령층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안전장치입니다.
찐센터 - 검찰사칭전화, 진짜인지 즉지 확인하세요!
“검찰에서 연락드렸습니다”라는 전화, 받으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바로 떠올려야 할 곳, 바로 '찐센터'입니다.
✨ 찐센터란?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의 줄임말로,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을 때 실제 검찰에서 사실 여부를 바로 확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이용 방법
- 카카오톡 채널 ‘대검찰청 찐센터’ 추가
- 24시간 콜센터(전문 수사관 연결)
찐센터는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문서 위조 여부나 발신자의 신분 진위 등을 신속하게 검토해줍니다.
⚠ 주의사항
만약 사기범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콜센터로의 전화가 사기범에게 자동 착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찐센터에 전화할 때는 가족 또는 지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호나라 - 스미싱과 큐싱, 클릭 전에 확인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택배 안내, 청첩장, 공공기관 사칭 문자 등 다양한 형태의 스미싱과 큐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가 바로 ‘보호나라’입니다.
KISA 보호나라&KrCERT/CC
KISA 보호나라&KrCERT/CC
www.boho.or.kr
📲 보호나라 서비스 이용 방법
-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 검색 후 친구 추가
- 스미싱·피싱·큐싱 관련 의심 문자나 QR코드를 채널에 붙여넣기
- 악성 여부 실시간 분석 및 결과 제공
👀 어떤 문자가 의심스러울까?
- “고지서 미납 시 압류 진행”
- “주차 위반 벌금 안내”
- “클릭 시 할인 쿠폰 지급” 등
문자에 포함된 URL이나 QR코드를 무심코 클릭하기 전, 반드시 보호나라를 통해 점검하세요.
스마트폰의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을 켜두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공공서비스를 통한 금융 범죄 예방
행정안전부는 이번 세 가지 서비스를 5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소개하며,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과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혁신 누리집인 **혁신24**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금융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범죄 수단을 낳기도 합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검찰 사칭, 스미싱, 큐싱... 점점 더 정교해지는 금융 사기 수법 앞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정보’입니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세 가지 서비스,
꼭 기억해 두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특히 부모님, 조부모님께 직접 알려드리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